D+129예방접종+꼬야행거책+신랑찬스로마사지

D+129위안 1월 3일에 오라고 했는데 혼자 데리고 갈 엄두가 안나서 토요일까지 기다렸다 신랑이랑 같이 다녀왔어.주사는 그럭저럭 잘 맞았지만 로타리쿠스를 먹으면서 펑펑 울었다.끝나고 나오면 잘 시간이었는지 차에 오르자마자 기절, 오만하게 찌푸리며 잔다.집에 와서도 계속 잔 덕분에 엄마 아빠는 순대국을 포장해 와서 여유롭게 식사를 했다.요즘은 빈둥빈둥 책을 주어서 잘 놀고 있다.코야의 책을 씻어주면 보고 만지고 먹고 논다.바스락거리는 소리를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.이날 처음으로 신랑에게 아기를 맡기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왔다.순환을 위해 림프를 꽉꽉, 아프지만 시원하다.다리는 좀 해봐서 괜찮았는데 배랑 팔은 너무 아파서 끝이에요!라고 소리쳤다던가····(웃음) 마사지 자체도 좋았지만, 자유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너무 힐링이 되었다면!다행히 소하는 거의 자고 효도했대.신랑이 꽤 볼만하다고 느껴져서 다행이야.앞으로도 자주 부탁할게!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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